그래도 제가 걍 안방에서 잡니다.
대신 새벽에 깨도 전 그냥 계속 잡니다.
그렇다고 제 아내랑 제가 서로 사랑하지 않지는 않아요.
남편을 배려하는 아내의 사랑이고 저도 그게 합리적이다 생각하고요.
친구니깐 편하게 "호구"라는 과격한 표현을 하긴 했지만...
뭐 같이 육아휴직 중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...
죄송하지만 솔직히 살짝 호구 잡힌 느낌이 들긴 하네요. 좀 과하단 생각도 들어요.
회사에서 안피곤하세요?
아내 낮에 애 잘때 같이 계속 잘텐데요.
아내분이 사회생활 하는 님에 대한 배려가 살짝 없어 보이는 면도 있네요.